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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ang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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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No. 29. #baralone 언제나 와보나 했는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게 되며 들르게 되었네요. 며칠 전부터 낮기온이 크게 올라 첫잔은 까이삐리냐로 , 두 번째 잔은 원 포인트 하트로 시켰습니다. 까이삐리냐는 살짝 실망했는데 원 포인트 하트는 굉장히 이국적인 하이볼이었습니다. 한 잔에 들어가 있는 여러가지 향과 재료들이 무척 인상적이어서 다음에 가면 또 맛보고 싶을 정도 입니다. (올해 디아지오 대회에서 예선에 들게 한 음료라고 합니다) 원 포인트 하트를 맛보고 믿음이 생겨, 바텐더 분에게 인근의 바를 하나, 멀리 있는 바를 하나 이렇게 두 개를 추천받았습니다. 인근의 바는 바코드, 멀리 있는 바는 종로쪽의 참 입니다. 첫 손님이어서인지 인심도 느껴지는 수박도 주셨습니다. 아. 그리고 참 선곡이 좋습니다. 묵직한 재즈는 아니지만 바이브가 있는 음악 선곡을 잘 하시네요. 위의 두 사진은 술 관련 아래 두 사진은 음악 관련입니다.

틸트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11길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