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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월에 방문. 사진은 찾기 귀찮아서 패스... 오며가며 보일때마다 한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근처 사는 친구와 함께 가게 되었다. 가격이 센 편이고 맛은 있었는데... 자리 잡고 앉아 마지막 메뉴가 나올 때까지 거의 한시간 걸림. 식전 빵을 10분 기다려 받고 한 30분 지나서 샤프란리조또(22천원)가 나오고 거기서 15분 더 걸려서 목살스테이크(38천원)가 나왔다. 맛은...있었는데... 너무 지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맛있어서 맛있는건지 시장이 반찬인건지 모르겠는 그느낌 알죠... 옆 테이블 손님들은 와인을 곁들여 대화나누시면서 천천히 드시던데 우리는 애초에 술을 안마시는 사람들이라 생각도 없었고... 배가...고팠고...ㅠㅜㅜㅠㅠ 앉은뱅이밀을 쓴다는 샤프란 리조또는 식감이 재밌었고 맛있었는데 향이... 샤프란 향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화장품 먹는 느낌임 ㅋㅋ 목살스테이크는 맛있었다. 근데 아마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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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4길 25 시현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