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제일 좋아하는 식당 😚 (조용하고 깨끗하고 한적하면 일단 좋아합니다) 1. 똠양꿍에는 버섯(안좋아하지만 국물이 맛있어서 참고 먹는다ㅠㅠ)과 속이 꽉 찬 새우(4~5마리)와 토마토가 가득 들어 있다. 태국을 가본 적이 없어 잘 모르지만 내가 가본 타이음식 식당 중에는 향신료 향이 센 편이다. 2. 태국스타일 볶음밥이라는 메뉴를 자주 시키는데 여러 옵션 중 닭고기를 주로 먹는다. 고기의 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토마토와 계란이 들어가 있어 감칠맛이 좋고 양은 내 기준으로 1.5인분. 고수도 곁들여 나온다. 3. 두부튀김을 이용한 요리가 여러개 있다. 두부튀김이 메인인 샐러드는 땅콩과 여러 야채가 가득 들어있어서 배부른데도 끝까지 먹게 되는 맛이었다. 양은 1인분. 두번째 사진은 땅콩으로 만든 엄청 달고 걸쭉한 소스가 뿌려진 두부튀김으로, 메뉴 사진에 비해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던 기억이ㅠㅜ '초딩입맛'인 사람이 좋아할 맛이고 내 동행은 너무 달다면서 안먹었다. 가끔은 모든 손님과 알바생 요리사가 외국인인 경우도 있어서 정말 태국에 온 기분이 들기도 한다. 요리가 시거나 맵거나(조절가능) 달거나 그래서 호불호를 타는 편이지만,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먼 맛있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지금까지 똠양꿍을 한번도 먹어본 사람 네명을 데려갔는데, 다 맛있게 먹었음) 가게가 넓고 화장실도 깨끗함. 강남역보다 신논현역에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있지만 나처럼 5분 더 걸어서 정신없는 강남역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합니다. 궁금한 메뉴가 많아서 앞으로도 자주 갈 식당이다.
타이키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