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이라서 특별히 예약하고 방문한 숯! 예전에 홀릭 게더링으로도 열렸었는데 못가서 너무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평일 7시반에 방문했는데도 모두 만석이었다.. 생각보다 가게 내부는 좁고 복작복작 둘이서 채끝살 스테이크 250g, 닭 반마리, 알감자, 유자하이볼을 시켰다 전체적으로 가격에 비해 양은 좀 적은 느낌이었는데 맛이 있으니 뭐.. 제일 맛있었던 건 닭 메뉴였는데 정말 부드럽고 같이 있는 감자 소스가 취향저격..! 나중에 알감자도 이 소스에 찍어먹어서 설거지했을정도다 ㅎㅎ 숯불에 구워서그런지 닭가슴살조차도 촉촉하고 닭껍질도 맛있었다 특이한게 초록색 뿌리 채소(이름 모름ㅠ)랑 같이 나왔는데 그 채소도 맛있었다!! 채끝살 스테이크도 특이한 소스와 같이 나왔는데.. 정체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맛있었다ㅎㅎ 흠 뭔가 땅콩.. 느낌도 나면서.. 향신료 향고 나고.. 다만 엄청 부드러운 스테이크는 아니구 조금 오래 씹어야 해서 턱이아픈 그런 스테이크였다 리뷰에서 양송이버섯이 맛있다고 해서 꼭 시키고 싶었는데 메뉴판이 달라져서 없었다ㅠㅠ 대신 알감자를 시켰는데 알감자는 정말 알감자였다. 뭐 감자튀김이라던지 이런거 아니구 정말 그냥 우리 한식 먹을때 밥반찬으로 나오는 알감자..!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지만 가격대비 양이 적어서 대학생에게는 특별한 날에만.. 나중에 직장인이 되어 돈을 벌면 가기 좋은 곳
숯
서울 강남구 신사동 561-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