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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꿀꿀이

추천해요

2년

골목식당 애청자로서 언젠가는 꼭 방문해야겠다고 다짐했었던 원주 시장 칼국수집. 방송에서 백종원이 감동했던 음식점이라 기대하며 갔다. 미로시장 2층에 있었는데 위치를 찾기가 좀 힘들었다. 미로같은 미로시장,, 겨우 찾았다. 가게 앞에 백종원이 직접 손글로 쓴 간판도 서 있었다. 대충 사장님이 손님 많은게 익숙치 않아 한정판매를 하고 있으니 양해바란다는 내용.. 방송 보고 걱정했었는데, 건강해 보이는 사장님이 계셔서 다행이었다ㅠㅠ 4시쯤 가서 그런지 가게에 손님은 많지 않았다. 둘이서 칼국수 2개 주문했다. 양이 이렇게 많은데 5000원밖에 안한다! 면 굵기가 제각각인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손칼국수였다. 오픈형 주방(?)이라 면 반죽도 직접 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장점까지~ 양 많아서 걱정했는데 한그릇 뚝딱! 국물이 너무 맛있으 옆테이블 아주머니 네분이 팥죽을 드시는데 어릴때 먹었던 그 팥죽 맛이랑 똑같다며 칭찬일색이시길래 팥죽을 좋아하는 엄마가 생각나 팥죽도 포장했다.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맛있는 칼국수 계속 만들어주셨음 좋겠다

어머니 손칼국수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6 중앙시장 나동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