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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오사카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날 것.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테판야끼(철판구이) 가게다.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등 철판에서 높은 화력으로 굽거나 볶아서 조리하는 요리를 내놓는다. 오사카에서 4대째 영업하던 솜씨로 한국으로 건너와 창업하셨다고 한다. 과연 오사카에서 맛보았던 그 어느 가게에도 뒤지지 않는 실력이다. 제대로 만든 오사카 스타일의 오코노미야끼다. 한국에서 먹어본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중에선 여기가 최고다. 서비스도 좋다. 일본에서의 서비스 스타일을 몸에 익히신 듯, 사장님의 서비스 매너가 아주 좋다. ★먹 포인트★ 1) 고기와 해물을 좋은 재료로 쓴다.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재료만큼은 타협하지 않는다고. 덕분에 가격이 좀 높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시는데, 이 정도면 퀄리티에 비해 비싸지도 않다. 2) 야끼소바는 면의 식감을 잘 살렸다. 소스맛과 불향과 재료 퀄리티도 좋지만, 역시 면 요리는 면이 맛있어야 된다. ★먹TMI★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 스타일과 히로시마 스타일로 나뉜다. 오사카 스타일은 반죽에 재료를 넣고 섞어서 부침개처럼 굽는다. 반면 히로시마 스타일은 반죽을 따로 굽고 그 위에 재료를 층층이 쌓아올린다.

대판 1985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16 푸르지오월드마크 702동 1층 14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