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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님 댁 사모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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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117개

캐주얼한 레시피지만 맛은 수준급. 먹어본 모든 요리가 맛있었다. 레시피는 프로페셔널하기보다는 가정식에 가깝게 조금 캐주얼한 이미지다. 하지만 조리 실력이 좋아서 요리가 하나같이 맛있다. 한 번 가보면 자꾸 생각나는 맛. ★먹 포인트★ 1) 뿌빳뽕가리에 튀긴 소프트 크랩 대신 게살을 사용했는데, 먹기도 편하고 게살 식감이 좋아서 의외로 잘 어울린다. 고소한 커리 향 사이로 코코넛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게 밥이랑 같이 먹으면 술술... 더보기

타이 패밀리

서울 관악구 행운1길 39

이 정도면 오사카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날 것.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테판야끼(철판구이) 가게다.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등 철판에서 높은 화력으로 굽거나 볶아서 조리하는 요리를 내놓는다. 오사카에서 4대째 영업하던 솜씨로 한국으로 건너와 창업하셨다고 한다. 과연 오사카에서 맛보았던 그 어느 가게에도 뒤지지 않는 실력이다. 제대로 만든 오사카 스타일의 오코노미야끼다. 한국에서 먹어본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중에선 여기가 최고... 더보기

대판 1985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16

감성적인 마당 풍경과 인테리어로 요즘 핫해지고 있는 베이커리 겸 로스터리 카페다. 밀도 있는 차진 반죽으로 구운 빵도 꽤나 고퀄이고, 무엇보다 커피 정말 잘한다. 에티오피아 원두의 향을 아주 잘 살린 드립 커피를 마시며 마당의 조명을 내려다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진다.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 내부가 넓고 음악 선곡도 잔잔해서 대화 나누기에도 아주 적합한 공간이다. 강추강추.

도시 농가 코페 도코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66번길 17

국현미술관 간 길에 파스타가 땡겨서 방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차라리 카페 그라노에서 먹을걸!" 소르티노 셰프 밑에서 일했던 분이라고 해서 기대했지만 영 시원찮은 퀄리티에 실망을 느낌. 메뉴를 잘못 택한 건지... 섬세함이 부족하다. "스캄피"와 "타르투포 라자냐"를 주문. 둘 다 상당히 실망. 우선 스캄피. 딸리아뗄레 생면의 식감은 아주 좋다. 저작감은 부드러우면서도 혀에서는 표면의 탄력이 느껴져 식감의 반전을 만들어내는 좋은... 더보기

갈리나 데이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3길 1-4

어은동을 기점으로 하는 브랜드 플레이버거가 베리신주쿠, 데리야끼 호텔, 요시다 키친에 이어서 퓨전 일식 펍을 런칭했다. 이름은 플라스틱 플랜트! 플레이버거에서 런칭한 가게들을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플라스틱 플랜트는 그동안 이어져 온 레시피의 개성을 가장 잘 살리는 아이템으로 내 기대감을 한껏 충족시켜 주었다. 플레이버거 가게들의 공통된 특징은 강렬한 소스와 화끈한 불향, 그리고 풍성한 재료 구성에 있다(예전에 베리신주쿠 ... 더보기

플라스틱플랜트

대전 유성구 어은로58번길 62

최초로 에티오피아 생두를 수입해 로스팅하여 커피를 만들기 시작한 역사적인 공간이다. 68년에 개관했으니 한국 로스터리 커피의 역사도 이제 50년을 넘겼다. 커피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방문해도 의미가 있을 테지만, 아마도 커피 맛은 50년 전 그대로인 듯하다. 로스팅과 추출 기술이 국내에 제대로 수입되고 연구되기 이전의 커피 맛이란 이런 느낌이었나 보다.

이디오피아 벳

강원 춘천시 이디오피아길 7

[맛있으면 우는 오리] 꽤애애애액꽥꽥꽉꽉꽥꽤애애액꽥깩꽥ㄲㄲ꽤액까악까앆 일일향은 말이 필요없고 그냥 존맛인 거다. 그렇지 오리야? 꽥꽥. (이런거 한번 해보고 싶었다. 본격적인 리뷰는 1호점인 압구정점에 나중에 올려볼 예정이다.)

일일향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8길 22

스페인 음식점. 해산물 빠에야, 트러플 까르보나라를 주문. 스페인 음식점이니 일단 빠에야는 빼먹을 수 없다. 하몽을 시키지 않은게 살짝 아쉽다. 빠에야는 한국인들이 썩 자주 먹는 요리는 아니지만, 쌀에 스톡을 넣고 끓이면서 익히는 요리라는 점에서 리조또와 비슷하다. 하지만 맛을 내는 원리를 놓고 보면 빠에야는 우리에게 더 생경한 요리가 아닐까. 리조또의 경우 전분기와 수분을 살려서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고 쌀을 알덴테로 익... 더보기

제이미테이블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0길 45

가성비 끝판왕 햄버거! 햄버거를 먹으면서 이렇게 팔고도 남는게 있나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봤다. 비교하자면 셰이크셱과 비슷한 방향성이고, 채소가 조금 더 풍성하게 들어간다. 번이나 패티의 퀄리티에서 그리 밀리지도 않는다. 그런데 가격은 거의 절반! "크라이 치즈버거"라는 이름은 사실 "다 먹고 영수증 보면서 감격의 눈물이나 흘려라 하핳"이란 뜻이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패티의 육향도 불향도 약해서 향의 볼륨감이 부족하다는 것... 더보기

크라이 치즈버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620

텐동 요츠야에서 함께 운영하는 우동 가게. 텐동집은 너무 유명해져서 웨이팅이 끊이질 않고, 줄 서기 싫어서 우동 요츠야로 방문. 냉우동으로 주문했다. 아쉽게도 자루우동은 없다. (지면을 빌려 적어보건대, 우동은 무조건 냉우동이다. 온우동은 탄수화물과 글루텐이 빚어내는 하모니를 걷어차버리는 배은망덕한 음식이다. 인정? ㅋㅋ) 서교합정이나 강남에서 우동으로 유명한 가게들에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퀄리티. 면의 식감도 준수하고... 더보기

우동 요츠야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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