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 모두가 알아줬으면 하는 맛집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와의 시간을 따뜻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줄 장소입니당🥺🥺 아무나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아.. 방문하시면 다른 것보다 David's tea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드세요 사장님 내외 아드님께서 캐나다에서 구해다주신 tea set을 직접 시향해보고 선택할 수 있어요. 다구도 정갈하게 갖춰져 있고, 신기하게도 차에서 향과 같은 맛이 납니다. 치즈케이크는 다른 곳보다 촘촘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쿠키시트까지 조화가 완벽하달까.. 더욱 맘에 드는 부분은, 사장님이 추구하시는 사회적 가치인데, 한 켠에는 mouthdrawing하시는 분의 작품이 그려진 판매용 엽서를 진열해놓으시고, 벽면에는 근처 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설명과 함께 게시되어 있었어요. 다음주부터는 다른 그림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잠시의 대화에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샤로수길 내부에도 분점이 있으니 그곳에 방문하셔도 사장님을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과 이곳을찾아 보시길 !
슬리핑 피쉬
서울 관악구 관악로12길 7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