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험은 좋았지만, 메뉴별 편차가 좀 있는 편입니다. 파파르델레 콰트로 포르마지(1번 사진)는 상당히 맛있게 먹었고, 제주산 돌문어 콩피를 얹은 알리오 올리오(2번 사진)도 문어가 특히 맛있었어요. 😋 근데 암컷 꽃게를 넣은 로제 소스 리조또는 🦀🦀 꽃게 두마리의 임팩트에도 불구하고 로제 소스에서 꽃게의 존재감이 너무 미미하더라구요. 꽃게가 살은 꽉차지 않았어도 신선하긴 했는데 말이죠. 🤔 그리고 시그니처 스테이크도 많이 아쉬웠어요. 다른것보다도 양송이크림 소스가 애매했어서 시그니처 말고 그냥 기본 채끝 또는 안심 스테이크가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지만, 다음에는 메뉴선정때 좀더 열심히 물어볼 것 같습니다. 🤣 서빙하시는 분도 셰프님도 아주 친절하시고, 서비스로 주신 디저트도 맛있게 먹었네요. 개인적으로 레드 하우스와인(1808 이었던 듯) 좋았습니다. 👍🏻

비스트로 낭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로 154-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