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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추천해요

1년

연남동에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긴 줄을 보고 서보았는데요. 토요일 저녁 40분 웨이팅을 할만한진 모르겠지만, 음식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그냥 인스타맛집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 우니 미쁘동은 회가 갈려져서 나와서 좀 의아했지만, 생선 선도가 의외로 괜찮아서 인기가 이해가 갔고, 토마토연어국수는 인스타그램에서 봤을땐 괴식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육수나 함께 나오는 유즈코쇼 등이 연어의 느끼함을 어느정도 잡아주는 등 나름 고심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식당 규모에 비해 홀 직원 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고, 식사 중에 음식 리필 등을 상당히 신경써서 챙겨주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 재료 선도가 괜찮지만 음식은 상당히 직관적인 맛이라서 어린 친구들도 쉽게 즐길만한 음식이고, 초밥류를 다양하게 먹어본 사람들에겐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맛입니다. 😉

미쁘동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3-2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