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뽈레에 소개하고 추천했던 가게인데 점점 더 추천할만한 요소가 줄어들고 있는 카페. 나름대로 스페셜티 원두를 가성비 좋게 괜찮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게 장점인 곳이었는데, 요즘엔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린다는) 가타리치 커피 말고 나머지 커피들은 맛이 다 아쉬운 편이다. 게다가 초창기와는 다르게 주문하고 핸드드립하는게 아니라 미리 대량으로 내려놓은 커피를 채워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가격이 저렴하니까 물론 처음부터 유지 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았지만, 가격 조금 오르고 퀄리티는 조금 더 내려간 경우.. 그래도 컬럼피아 산라파엘 워터멜론 원두 사러는 종종 들림. 대여섯 가지 원두 사봤는데, 워터멜론 원두와 가타리치 정도만 괜찮은 편. 다만 가타리치는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라서 워터멜론 원두만 사서 사무실에서 내려 마시고 있습니다. 🍉☕️
사운즈 커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58 강남358타워빌딩 1층 103, 1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