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최근 몇 년 사이 비교적 자주 와보기도 했어서, 좀 색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서 뽈레에서 “새로오픈” 검색으로 찾은 곳입니다. ☺️ 이자카야여서 가게에 미리 전화를 해서 아이들 동행이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저녁 일찍 가보았구요. 실내 분위기가 진짜 일본에 와 있는 듯한 인테리어이고, 경주에서 20~30대 친구들이 주로 가는 핫플 느낌이더라구요. 금요일 저녁 6시 30분쯤 가니 자리가 1/3 정도 차 있었습니다. 4인 테이블 3개 있고, 나머지는 사진처럼 모두 카운터석이구요. 사시미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음식이 괜찮은 편입니다. 사전정보 없이 갔는데, 꽤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어요. 아들 녀석이 궁금해하길래 마지막에 주문해본 소고기 타다키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의외로 야키교자가 유일하게 별로였습니다. 야키소바는 숙주가 많이 들어간 스타일이고, 가라아게는 튀김옷이 얇은 스타일이었구요. 닌교초는 도쿄의 지명인데, ‘인형의 마을’라는 뜻이라고 챗지피티가 알려주었습니다. 😉
닌교초
경북 경주시 화랑로22번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