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중동 음식을 참 좋아라 해서 을지로 나온 김에 들려본 사프란. 음.. 호텔 안에 있어서 그런가 가격 구성이 너무 애매하다. 허머스 한접시에 만원도 비싼데, 사진처럼 4가지 짜리로 시키면 18,000원. 플레인 바스마티 라이스는 만원인데, 사프란으로 시키면 18,000원. 허머스는 맛은 있는데 사프란 라이스는 (밥한지 한참된 느낌이고) 맛도 없다. 난은 괜찮은 편. 팔라펠은 소소. 추천받은 양고기 요리는 별로. 그리고 호텔이니까 부가세 별도. 사실 기본 재료 등은 이태원 중동 음식점들보다 낫다는 생각인데, 서빙 양이 너무 많아서 음식 조합이 애매하고 받는 가격에 비해서는 부족한게 많다. 서버로부터 2인 양으로 적당하다고 설명듣고 시켰는데 반쯤 남긴 듯.

사프란

서울 중구 삼일대로 362 롯데시티호텔 명동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