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선물로 접한 몇몇 빵과 도곡타워점에서 사왔던 빵에 꽤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 큰 기대에 부풀어 다녀왔어요. 일단 조미빵은 무난했고요. 파이류가 전반적으로 크기가 크고 양이 넉넉한 편이었지만 가격에 비해 심심한 맛이 아쉬웠습니다. 단맛보다는 버터맛이 더 강조되는 느낌이어서 호불호가 좀 갈릴 듯해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었고 그만큼 크기도 크긴 했어요. 멀리서까지 찾아갈만한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고 지나가는 길에 스치듯 들르는 정도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번엔 경황 없이 다녀와서 소금빵, 쇼숑 파이, 아몬드 갈레트 같은 빵 몇 가지만 사봤는데 다음에 베스트 빵 몇 종과 식사류에 재도전해볼까 싶습니다.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설개로14번길 23 시흥동 81-2 김영모과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