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반쯤 도착했더니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일반 돈까스를 주문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아요. 고기 두께나 육질, 전반적인 맛은 괜찮았는데 튀김옷이 많이 튀겨진 느낌이라 아쉽더라고요. 돈까스 소스는 짭짤한 편이었고 우스타 소스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겨자는 꽤 매운 편이라 조금씩 얹어 먹는 편이 나았습니다. 계단 외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이동하기는 편했는데, 좌석이 불편하고 응대가 친절보다는 딱딱한 느낌에 가까워서 편하게 먹고 올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추억의 맛으로 드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좀 애매한 느낌이었어서 다시 가게될 지는 모르겠네요...
한성돈까스
서울 서초구 잠원동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