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부분이 촉촉하고 케이크 같지 않아 발효빵 느낌이 난다. 물론 캄파뉴 같지는 않고 훨씬 가볍다. 우유크림, 바닐라커스터드, 레몬크림, 얼그레이 한 개씩 해서 13300원. 얼그레이는 한 입 먹었을때 얼그레이 향이 훅 끼친다. 얼그레이 특유의 향수같은 느낌을 싫어한다면 추천 못할 것 같다. 얼그레이 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 우유크림은 생크림 정도로 단단하고 나머지 레몬크림과 바닐라 커스터드는 살짝 흐를 정도로 묽다. 바닐라 커스터드가 제일 마음에 들었고, 그 다음 우유크림, 레몬크림, 얼그레이 순서로 좋았다. 크림들은 적당히 달아서 커피나 우유와 같이 먹는 걸 추천. 산책 삼아 자전거 타고 나가서 사 본 것인데 한 번에 골고루 맛보아서 충분히 만족했다. 가게가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일 것 같다.

이매진 도넛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58 판교푸르지오월드마크 상가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