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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유차(우롱?밀크티+우유폼)와 리코타 까놀리, 쇼콜라 까놀리. 밀크티는 차 맛이 잘 느껴져서 좋다. 식용 꽃을 올려주는 것도 마음에 들고. 우유폼도 약하게 간이 되어있는데 밀크티 맛을 방해하지 않고 감칠맛 내고 단맛을 약간 북돋는 정도다. 까놀리는 디저트이니만큼 단맛이 두드러지는데 과자 부분이 부스러지는 방향에 따라 먹기가 편하지는 않은 편. 가게에 앉을 자리가 있긴하지만 간이 테이블(벤치?)에 뚜껑 덮인 통을 의자로 삼는 것이라 앉아서 먹기는 썩 좋지 않다. 무엇보다 근처 하수구 냄새가 나서 별로다. 커피도 몇 가지 원두를 갖추고 있어서 근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하기엔 괜찮을 것 같다.

일호상회

서울 종로구 종로32길 2 1층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