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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해
추천해요
6년

옥동식 : 수요 미식회에 나온 유명한 돼지국밥집. 엄청 궁금했어요. 아니.. 돼지국밥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길래 이 난리지 싶었거든요. 웨이팅도 있고.. 제가 갔을 때는 6시에 완판되기도 했구요. 들어갔을 때 테이블은 모두 bar형식이었어요. 혼밥하기 편한 식당. 뒤에 있는 여러 거울들은 뮬란을 생각나게 하더라고요. (뮬란이 머리 자르고 입대 결심하면서 준비하는 장면) 메뉴는 돼지곰탕 딱 하나구요. 사이즈만 결정할 수 있어요. 보통은 8000원. 특은 14000원. 성인 여성 기준 보통 먹고 배불렀어요. 모든 식사 준비는 아침에 하신다고 해요. 국물내기, 고기 준비하기 등. 국밥은 주문하면 5분 안에 바로 나와요. 일단 국물이 정말 깔끔했어요!!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 해장하시는 분들이 사랑할거 같아요. 돼지고기는 얇게 저민 슬라이스가 여러장 있었습니다. 뭔가 신기. 돼지고기를 이런 형태로 먹어본게 처음이었거든요. 부드러운 식감이 흡사 소고기를 먹는 는낌도 들었어요. 저는 원래 돼지 비린내를 잘 느끼지는 못하지만, 들은 말에 의하면 그런 잡내도 전혀 없다고 하더라구요 김치는 단맛이 1도 없는, 고춧가루로 맛을 낸 깎두기입니다. 왠지 어느 지역의 전통 방식으로 담근 김치인거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일단.. 전반적인 평은.. 음식 자체가 진짜 어어엄청 맛있고, 대박 감동이고, 멀리서 꼭꼭꼭 찾아와야 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돼지국밥이 제 최애 메뉴가 아니라서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는 국밥과 비교할 때는 확실히 우월한거 같아요. 음식에서 느껴지는 정성과 사장님의 자부심 또한 좋구요. 개인적으로 4점/5점

옥동식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4-10 3차신도빌라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