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식 본점
屋同食
屋同食
예전에 배달해 먹고 돼지육수의 매력은 맑은 국물보다는 역시 진한 지방의 맛이란 편견을 만들어줬던 옥동식. 직접 방문해 먹은 돼지곰탕은 나의 편견을 간단히 부숴주었다. 살코기만으로 우려낸 맑은 국물은 조금만 더하면 무너질 듯 절묘한 소금간이 되어있다. 얇지만 풍미가 살아있는 다리살은 한 점 씩 접시로 꺼내 자극적이지 않은 고추지를 얹어 잔술과 즐기기 제격이다. 아래로 내려가면 국물을 머금기에 적절한 밥알이 넉넉히 쌓여 포만감을 ... 더보기
뽈레야 뽈레야... 오랜만에 너무 맘에 드는 집에 방문해서 장문으로 썼는데 다 날라가다니... 뽈레야 뽈레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쓰게 만드는거 자체가 이 집에 대한 나의 최고의 경의 표시라고 할 만하다. 짧게 다시 쓰면 국물은 평냉스타일의 슴슴함. 고기는 기름져서 느끼할 수 있지만 같이 나오는 고추지가 엄청난 역할을 해서 고기를 더욱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한다. 처음에 말아져 나오는 밥 양은 좀 적은 감이 있어 한공... 더보기
돼지곰탕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제야 온다. 왜냐면 이곳을 트라이 하려하니 대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미쉘린스티커를 거의 수집 중인데 그럴 수밖에 없긴 했다. 평일이고 날도 추운 날. 근처에 갈 일이 있었기에 저녁 시간에 방문해봤다. 6팀 정도 대기. 국밥이니 회전은 나름 빠를테고.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역시나 회전은 느리지 않았다. 들어가니 자리는 좁고 모두 바테이블이다. 라멘집과 유사한 분위기다. 방문한 목... 더보기
#돼지국밥 이 어렵다면 옥동식으로 시작! 평일 아침 10:50 1등으로 도착해서 잠시 기다렸다가 바로 입장했습니다. 모두 미리 만들어뒀다가 주문받으면 토렴해서 국밥을 내어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테이블이 꽉 차서 주문이 많아도 chill한 직원분들. 크리스마스 캐롤 들으며 돼지국밥 먹어보긴 처음이네요 🎄 영어메뉴도 있고 맛이나 향이 아주 강렬하지 않아서 외국인도 많이 옵니다. 놋식기를 사용한다는 점도 근사합니다. #돼지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