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 샘샘샘] 오픈한지 막 일주일 넘긴 새로운 식당인데 친구가 발빠르게 찾아왔길래 사람 더 많아지기 전에 방문했어요🏃‍♀️ 우선 여기는 진짜 그냥 가성비가 끝판왕입니다,,,삼각지 인근 양식 식당들이 참 뭔가 애매하게 비싸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1만원 후반대의 메뉴를 가진 이런 근사한 식당이 생겨서,,,생태 파괴자가 될듯한 그런 느낌,,,,, 근방 와인바 가격도 다 7에서 시작하는데 여기는 4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것도 너무나 큰 메리트,,,🍷 저는 우노마스까바 스파클링 와인(4.5) 마셨는데, 다른 와인바에서는 5.8에 마셨던 기억이 있는 오ㅓ인이라 4.5에 마신 게 더 기분이 좋았던,,, 🍅라자냐(1.7) 토마토소스가 너무 상큼한 그 뭔가 조리를 많이 하지 않고 그냥 좋은 통조림을 쓰신 느낌이라 좋았어요 완전 상큼한 토마토 그 자체의 맛🍅 해시브라운이 들어간 라자냐라서 미국스탈같고 맛있었어요 🦑낙지리조또(1.9) 이거 진짜 꼬옥 드셔주심 돼,,, 보리같은 종류로만 만드셧는지 모든 곡물이 통통 튀고 소스도 진짜 감칠맛 끝판왕이고 낙지도 야들야들 데침 정도가 완벽해요 아이올리소스에 스리라차를 섞은듯한 저 주황소스도 넘 잘어울리구요,,, 옆테이블분들이 리조또부터 싹 드셨기에 시켜봤는데, 그럴만한 이유 타당💯 🥔미니트러플뇨끼(0.9) 차갑게 서빙되어서 당황스러웠지만, 귀엽게 먹기 좋았어요 설탕코팅된견과류가 트러플스프랑 잘어울려서 신기하고 맛도 좋았습니당 🍫브라우니아이스크림(0.7) 이것도 마지막에 꼬옥 드셔주심 돼,,, 브라우니가 진짜 찾기 어려운 그 적당한 달기와 적당한 꾸덕함을 겸비한 그 맛,,,브라우니 타르트라고 적혀있는 이름처럼 빵스타일의 브라우니와 러스크스타일의 브라우니가 함께 있어서 맛도 식감도 2배,,,😋 인스타에 5:30오픈이라고 적혀있지만 8월 20일에는 6:00에 오픈하셨고, 5:50부터 기다려서 테라스석에 앉았어요 공간 자체도 너무 이쁜데, 음식도 가격 좋고 맛도 너무 있는데다가,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메뉴가 조금이라도 늦게 나오면 바로바로 체킹해주셔서 최근 한 외식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오픈초기에는 예약을 받으시다가 지금은 워크인만 받으셔서 인스타 확인해보고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쌤쌤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0길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