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나름 유명 맛집이라고 하는 순대집. 이름은 순대집 이지만 막창, 곱창구이들도 파는 것 같다. 가게 밖에서 부터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안에 들어가면 더 심하다 😫 ( 곱창 냄새 때문에 못 먹는 사람) 순대국이니 냄새 날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시켰는데 아뿔싸 순대국 안에 막창 혹은 곱창이 들어있다..!.. 살펴보니 사골국물 순대국이 아니라 내장으로 육수를 우려낸 맑은 국물인듯 했다. 그래서 곱창 💩냄새가 순대국 안에.. 순대만 조금 건져먹고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다 남기고 나와버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소한 순대국이 아니라 전통적인 하드코어 순대국... 순대는 내장이 다 들어간 모듬도 있는데 내장없이 주문하였다. 간은 내장없이 시켜도 주는듯 하다. 5천원밖에 안하는데 양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다!! 놀라서 다른 메뉴 가격도 살펴보니 막창구이 같은게 5천원선.. 대단하게 저렴한 가격 😀 * 꼬릿한 냄새가 나는 곱창과 막창 등을 즐길줄 아는 사람들은 아주 감사한 식당일 것 같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다만 못먹는 사람은 일반적(?) 순대국 을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한입도 못먹고 나오게 될 가게 *
농민순대
대전 중구 충무로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