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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카페 크기는 작고 좀 춥다. 창가에 앉으면 찬바람이 들어온다. 가게는 취향을 잔뜩 반영한 모습. 중간에 큰 테이블이 하나 있고 창가 따라 바 식으로 된 테이블 하나랑 탁자 같은 테이블 두어 개가 있다. 중간 테이블에는 책이 쌓여 있고 벽에는 그림도 붙어 있고 천장에서부터 늘어진 줄자도 있는데 너무 예술 공간 같은 느낌을 주려고 해서 오히려 산만한 느낌. 개인 카페라 작업 속도도 좀 느린 편이고 사장님 친구도 와서 계속 얘기하는데 그렇다고 커피가 싸다거나 공간이 포근하다거나 하는 느낌도 없어서 재방문 의사는 없다. 사진 속 커피는 플랫 화이트 5500원.

카페 파라솔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7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