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거는 낙지를 뜻한다고 한다. 돈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돼지. 경주에서 울산으로 오는 길에 있는 식당. 그 전 이름은 부일기사식당이었고, 이름이 바뀌었으나 최소한 20여년 된 집 같다. 낙지두루치기와 낙지삼겹두루치기 두가지 메뉴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충분한 양이며 두루치기 특유의 달고 자극적인 맛이 좋다. 나는 초등학생때부터 먹던 거라 딱히 단점이 안느껴져서 과대평가 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실내 금연 철저하지만 딱히 흡연구역이 없어 드나들 때 담배연기를 흡입하게 된다. 내부 인테리어나 차림이 지저분한 느낌인게 단점. 밑반찬 중에 계란찜이 좀 특이한데, 보드랍고 달달하여 같이 비비기 좋고, 따로 먹어도 좋다.
석거돈
경북 경주시 외동읍 산업로 28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