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가게된 카페였고, 기대치 1도없이 방문함 일단 커피...음....맛있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무난했다. 그치만 원두 종류를 yellow(고소), red(산미) 중 고를 수 있다는것은 좋았음! 빵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이 가격이면 다른곳에서 먹을듯. 시설에도 아쉬움이 있었다. 2층에 앉았는데 추워서 히터켜달라했고, 어느순간부터 에어컨이 가동되서 벌벌떨었다. 또한 화장실 문을 두개를 잠그랬는데 이해못해서 그냥 보통화장실처럼 잠궜다가 갑자기 문이 열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뭐 이건 내가 잘못한것일수도 있다. 그치만 화장실 문을 잠그는게 어렵게 느낀 사람도 있다.......... 그치만! 2층까지 있다는 점과, 2층은 방마다 나눠져 있다는 점 등 공간은 좋았다. 특히 카운터 건너편에 앉아서 카운터쪽을 바라볼때 반원모양의 형태인 벽이 있었는데 달이 떠오르면서 보기가 좋았다. 이 외에도 계단 중간에 담요가 비치되어 있는 등 세심한 배려가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또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
정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4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