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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2년

수유에 밀가루 맛집(빵×)이 많다는 거 아시나요? 옛가 칼국수도 그 중 한 곳으로 황태로만 국물을 낸 황태 칼국수가 참 맛있어요. 별 고명 없이 김가루와 볶은 소고기가 올라가고 국물과 면만 든 심플한 칼국수인데 이게 뭐라고 맛있습니다. 97년도부터 약 25년간 장사해왔다는 내공이 느껴져요. 겉절이는 조금도 절이지 않은 생배추에 짭짤하게 센 양념을 바로 버무려 주시고, 설명대로 면을 3분의 2정도 먹은 후 청양고추 다대기 풀고 500원짜리 공기밥 시켜 말아먹고 나오면 아주 제대로 행복해요.. 8월부터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가 21년 12월 재개하셨는데 바지락 칼국수가 없어지고 옛가(황태)칼국수 단품만 판매 중입니다. 여름에 하던 검은콩국수도 빠진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격은 8000원으로 천원올랐네요. 내부 무척 넓고 깨끗해요.

옛가 칼국수

서울 강북구 노해로 91-1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