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맛(4.0) 터키의 유구한 커피문화를 처음으로 경험하고 왔네요. 뜨거운 모래위에서 터키식 커피포트에 담긴 원두와 물이 순식간에 끓어오르는게 신기했습니다. 잔으로 옮겨 닮은 커피색은 말그대로 지옥처럼 검고 진했습니다. 한 모금 마셨더니 커피가루가 고스란히 느껴져 까끌했어요. 목넘김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2. 임팩트(4.0) 다 마신 커피잔을 뒤집어 바닥에 남은 커피찌꺼기로 점 치는 재미(해석은 구글링 ㅎㅎㅎ) 3. 분위기(4.0) 카페 입구 쪽에 있는 커다란 모래판 위에서 커피포트를 돌릴 때면 시선집중! 테이블은 작은 편이라 커피와 상대방과의 대화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좋아요. 4. 한줄요약_커피는 문화다. 5. 재방문의사_다시 간다면, 커피를 즐기러 간다기 보다는 지인들과 터키식 커피 문화를 즐기러 갈 것 같아요.
샌드커피 논탄토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