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남아 잠깐 산책겸 적당히 배를 채울 까페가 있나보다가 발견한 굴림. 뽈레 리뷰를 보니 아우어와 프릳츠에서 배우신 분이라고 되어있던데 정말이지 페스츄리가 딱 내 스타일이라서 너모나 맛있게 먹었다. 은은하게 단맛이 나는 마롱이 정말 맛있었구… 단 아쉬웠던 점은 콜드브루만 있는건 그렇다쳐도 티 종류의 찻잎들이 향이 센 것들만 있어서(레몬그라스 같은 빵과 함께 마시면 비릿한 향이 나는) 빵들의 풍미를 헤치는 것 같았다. 아쌈 계열이나 실론 같은 에프터눈 티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굴림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5길 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