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는 아뮤즈 부쉬와 두 가지 요리, 디저트와 차까지 다섯 가지 코스로 구성되는 것 같아요. 저는 첫번째 사진에 있는 연어 타르타르가 아주 맛있었고, 세번째 사진에 있는 키위 아이스크림도 좋았습니다. 두번째 사진이 메인인 오리 요리였는데, 시그니처라고 하셨지만 그 전에 나온 연어 타르타르를 워낙 맛있게 먹어서인지 상대적으로 오리 요리는 평이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식사 때 같이 내주시는 사워 브레드도 훌륭하고 전반적으로 무척 흡족했습니다. 시즌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데 다음 주부터는 메뉴가 달라진다고 해요. 쾌적한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렌치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게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예약은 캐치 테이블에서 가능해요.
레스토랑 제미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71길 16-29 로아재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