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LP만 있어요 낙원에서 넘어가는 종로의 밤, 비가 내린다. 코트를 뒤집어 쓰고 밤거리를 걷는다. 동행이 요즘 오래된 가요를 즐겨듣는다 해 엄선한 LP바로 들어선다. 두 잔을 시키니 신청곡 종이 세 장, 종이 당 두 곡씩 적을 수 있다. 칵테일이 잔당 만원이다. 선곡이 너무 좋다. Can’t Smile Without You, 그대의 의미,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등 나도, 동행도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공간이었다. 신청곡은 평일 밤 12시 전까지만 신청 가능, 매주 토요일 및 공휴일은 신청곡 불가 보유한 LP와 CD로만 음악을 틀고 있어 모든 신청곡을 틀 수 없음 평일 9시 노웨이팅
서울 레코드 펍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0길 17 삼봉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