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뒤지게 맵다, 근데 계속 들어간다 안양 친구가 안양 최고의 맛집이라고 소개함. 많이 맵다고 한다. 매운걸 잘 먹진 못하지만 (불닭 먹긴 먹음) 최고는 못 참지. 오징어 보쌈? 보쌈이면 고기가 아래 깔려있나 싶었는데 그런건 없다. 통으로 썰은 오징어와 얇은 무채를 매콤한, 아니 뒤지게 매운 소스에 비벼 나온다. 가위로 조사버린다. 얼마나 맵냐고? 한 입 먹으니 가소롭다. 이게 매워? 두 입도 괜찮다. 세 입째부터 뭔가 이상하... 더보기
동해 오징어 보쌈
경기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39번길 56-12
접시당 삼만원 되도 올거다. ‼️느낀 바가 작년과 동일해 그대로 글을 복사해 왔다. 17년도 육회 함 접시가 얼마였을까? 12000원. 24년 21000원. 25년 21000원. 그래도 격이 다르게 맛있다. 사실 광장시장 어딜 가도 다 맛있다. 창신, 부촌, 자매집 다 맛있다.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못 맞출 것 같다. 혹시나 광장시장에 와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냉동 육회만 먹어본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와보시라. 노른... 더보기
창신육회
서울 종로구 종로 200-8
쇼유는 낫배드, 나머지는 ? 청탕을 선호한다. 고딩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돈코츠만 먹었는데 슬슬 돼지의 꼬릿함보다 깔끔한 간장의 맛이 좋다. 돈코츠로 유명한 라멘집 몇군데 가봤는데 어딜 가도 쇼유와 시오가 그립다. 친구따라 들어온 멘쇼쿠, 쇼유를 시켰다. 친구의 돈코츠는 그냥 사골탕 맛이다. 이게 라멘…? 내가 시켰으면 한두입 먹고 남겼을 것 같다. 쇼유는 나쁘지 않았다. 17500원에 풀토핑 (고명 2배)인데 차슈들이 전혀... 더보기
멘쇼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36
집밥이 이랬으면 좋겠다 인덕션을 친구 집에 두고와 어쩔 수 없이 외식을 해야하는 월요일 점심. 사랑하는 신성루 삼선짬뽕 먹으러 갔는데 월요일 휴무다. 요즘 식견을 넓히고자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눈에 보이는 첫 번째 식당에 들어갔다. 후기고 뭐고 그냥 김치찌개 시킴. 한식집 가면 반찬에 손이 잘 안간다. 하지만 이 라인업이면 생각이 달라진다. 계란찜, 매콤한 멸치볶음, 오뎅볶음, 오징어젓갈, 감자채볶음까지. 싹싹 다 먹었다.... 더보기
조일식당
경기 가평군 가평읍 석봉로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