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식

맛없는데 돈 쓰는게 제일 싫다 그냥 굶고 말래

리뷰 278개

훌륭한 라이브바 분위기도 실력도 너무 좋다

천년동안도

서울 종로구 수표로 134

처음 먹는 물갈비 친구 보러 온 천안, 유명한 고깃집이 있단다. 얇은 양념 갈비를 신기하게 생긴 불판에서 굽고 둘레에는 육수를 넣는다. 고기가 익으면 육수에서 졸여먹는 느낌. 고기는 매우 부드럽다. 양념은 그리 달지 않고 적당하다. 된장찌개가 맛있다. 근데 찾아올 정도냐? 굳이? 천안에 왔는데 딱히 먹고 싶은게 없으면 와볼만 하다. 4월부턴 테라스?에서도 식사 가능이라 하신다. 평일 저녁 노웨이팅

석산장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 30

예전 LP만 있어요 낙원에서 넘어가는 종로의 밤, 비가 내린다. 코트를 뒤집어 쓰고 밤거리를 걷는다. 동행이 요즘 오래된 가요를 즐겨듣는다 해 엄선한 LP바로 들어선다. 두 잔을 시키니 신청곡 종이 세 장, 종이 당 두 곡씩 적을 수 있다. 칵테일이 잔당 만원이다. 선곡이 너무 좋다. Can’t Smile Without You, 그대의 의미,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등 나도, 동행도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공간이었다. 신... 더보기

서울 레코드 펍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0길 17

낙원의 지하엔 낭만이 있다. 음식 자체는 그리 기대하면 안된다. 만원짜리 족발은 우리가 흔히 아는 살코기가 아닌 껍데기고 순대는 흔한 당면 순대다. 잔치국수는 면이 다 불어서 나온다. 하지만 핸드폰으로 나지막이 7080 가요를 틀어보면 내가 걸어보지 못한 시간속에 앉아있게 된다. 주인 할머니께서도 친절하시다. 마감 시간을 안내해주시면서 들은 따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평일 오후 노웨이팅

낙원 순대 할머니집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28

그냥 고깃집 근처 양꼬치와 감자탕집이 웨이팅이 너무 길어 포기해서 갔다. 정말 그냥 무난~하다. 그래도 명이 무한리필은 언제나 좋다. 일요일 저녁 자리 널널

화포식당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34길 9

F1은 샘라이언스 심지어 윙은 맛있다. 핫바베큐보다 제일 위에 있는 버팔로맛이 더 좋다. 감튀 5000원에 저정도면 혜자다. 피자는 별로다. 윙도 시판이겠지만 시판 피자 중에 맛있는 피자는 없다. 맥주 중엔 레드락이 제일 입맛에 맞다. 단관으로 갔는데 원래 일요일 두 시 오픈인데 레이스 때문에 열두시에 열었다. 11:45에 갔는데 소파석은 다 나감. 여러분 에프원 보러 오세요 13:00 레이스 시작 1시간 전 자리 여... 더보기

샘라이언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50

종로는 몇 년을 다녀도 모르겠다 낙원상가 지하에 식당가?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대부분 국수,순대 등 분식을 팔며 금이네는 닭도리탕을 판다. 사실 맛 자체는 그리 특별하지 못하다. 육수는 괜찮은데 닭비린내가 없지 않아 있다. 그럼에도 먹고 나면 잔치국수를 닭도리탕에 말아주시는데 이게 별미다. 분명 그냥 소면 같고 닭도리탕 육수가 뱄을텐데도 잔치국수 맛이 난다. 토요일 18:00 노웨이팅

금이네 집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28

야장에서 즐기는 다양한 조합의 막회 깻잎-김-회-초밥,초장,막장 양파-생강절임-초밥,초장,막장 김-묵은지-초밥,초장,막장 셋 다 색다른 매력, 특히 양파쌈은 처음이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다. 처음 가면 사장님께서 먹는 법을 열렬히 알려주신다. 토요일 17:00 마지막 자리 (웨이팅 계속 생김)

오고또 포차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34

순두부찌개 GOAT 그냥 모든 메뉴를 압살하는, 회기동 7년 산 내 까다로운 (고급 아님) 입맛에 이 동네에 도읍지 순찌 이길 국물 없다. 우동: 그나마 난바 라멘: 회기는 라멘불모지임 부대찌개: 신의주 김치찌개: 낭풍 망하고 애매함 매운탕: 없음 칼국수: 없음 된장찌개: 모르겠음 소바: 안좋아함 짬뽕: 그나마 샹그라 쌀국수: 불모지 마라탕: 안좋아함 셋이 가서 순1 계1 제2 시켰다 순찌 추가함 제육은 달다. 그래도 안... 더보기

도읍지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21길 38-1

괜찮은 강남 족발 내가 경험한 족발은 사실 정자 윤밀원 미만 거기서 거기다. 근데 웨이팅이 너무 길다. 친구들에게 맡긴 식당 선정으로 처음 들어보는 족발집에 들어섰다. 지하가 매우 넓어 웨이팅이 없었다. 특대 일반 족발. 한 명이 배가 좋지 않아 양념을 섞지 않았다.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달거나 한약냄새 나는 족발을 혐오하는데 둘 중 무엇도 아니었다. 콜라겐과 살코기의 비율도 합리적이었다. 다만 양이 적다. 토요... 더보기

뽕나무쟁이

서울 강남구 역삼로65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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