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비소식

맛없는데 돈 쓰는게 제일 싫다 그냥 굶고 말래

리뷰 217개

미꾸라지 튀김 죽이네 동기들과 거~하게 한 잔 때리러 간 나루터. 시작부터 빨뚜로 깠다. 옳은 선택이었다. 빨갛지만 그리 맵지 않은 매운탕 국물. 성시경의 표현대로 술 한 잔이 배를 칼로 찌르면 국물 한 입이 약처럼 상처를 아물게 했다. 미꾸라지 튀김 죽인다. 이름이 좀 난감할 수 있는데 믿고 시켜봐라. 게튀김도 무난하지만 이 녀석 완벽한 술안주이다. 무한 리필인 파김치 와 무김치와 궁합도 좋다. 금요일 6시 웨이팅... 더보기

동강나루터

서울 중구 을지로 99

레전드 갈비찜 대치키즈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맛있는 갈비찜. 그냥 말도 안되게 맛있다. msg맛 제대로 내서 매콤달콤짭짤한게 말이 필요없다. 서현점도 훌륭해 한 번쯤 생각날 때마다 들른다. 어느샌가부터 내가 평양냉면으로 노선을 틀어 강남면옥의 일반 냉면은 너무 달다. 비빔은 고기와 곁들이면 괜찮은 편. 아, 갈비탕도 레전드다. 마찬가지로 msg를 너무 잘쓴다 (돌리는거 아님) 진짜 맛있다. 근데 갈비찜을 시키면 육수를 줌.... 더보기

강남면옥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5

소금이 양념보다 맛있는 닭갈비면! 평소에 식당 선택권이 항상 나에게 있는 고등학교 친구 모임. 귀찮아서 그냥 친구가 찾아줬던 식당으로 갔다. 들어왔는데 사람이 한 팀밖에 없어서 좀 걱정스럽다 사장님이 추천 하시는 목살 하나, 소금 닭갈비, 감자전, 비빔 막국수, 전병을 시켰다. 소금 닭갈비는 기가 막혔다. 마늘로 살짝 마리네이드를 한 것 같은 데 먹어본 소금 닭갈비 중 가장 만족스럽다. 목살도 쫄깃한 식감이 닭갈비와는 다른... 더보기

춘천미소닭갈비

강원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20

변했다 18년부터 몇년째 주기적으로 오는 훈춘. 누군가 서울 음식점 하나만 추천해주라 하면 고민없이 훈춘을 골랐다. 올 봄, 점심장사를 처음 갔는데 송아지꼬치가 조금 질기고 간이 덜 배 있었다. 점심이라 그런가 싶어서 그러려니 넘겼다. 근데 이제 확실하다. 송아지꼬치는 변했다. 맛이 없진 않다. 하지만 작년까지 그 감동의 맛이 아니다. 확실히 양념이 배지 않았다. 고기가지튀김은 푸석했다. 양꼬치는 원래도 특별하지 않았다... 더보기

훈춘 양꼬치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4길 38

특별할 것 없는 유명한 고깃집 웨이팅하고 들어가서 먹은 고기 첫입은 놀랍토록 mediocre하다. 남영돈은 기다림에 비해 느껴지는 감동의 절대적인 양이 아쉬운 느낌인데 여긴 그냥 0이다. 맛이 없냐? 아니. 근데 동네 고깃집이랑 별 차이 없다.

꿉당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615

가성비 떨어지는 횟집 대방어 10만원. 포장했다. 일단 컷이 동네횟집 수준도 안됨. 고기야 미안해급으로 대충 직사각형 모양이다. 대방어를 막 잡아서 회 뜨셨는데 가맛살 등은 없고 기름진 부위도 적음. 그냥 양 자체도 적다. 성인 남자 넷이서 10분컷함. 스끼도 없다시피 하다. 백김치 정도는 주는게 맞지 않나? 월요일 6시 아무도 없음. (여름 가을엔 야장에 많음)

안성수산

경기 안성시 인지1길 6

맛있다. 하지만 비싸다. 간만에 다녀온 브라이 리퍼블릭. 분위기는 여전히 그리운 남아공 그대로다. 미트 플래터: 소시지 종류 두가지, 램 두덩이, 매시드 포테이토, 코울슬로 등이 나온다. 소시지를 먼저 먹으라 한다. 두 종류 모두 짭짤하게 맛있다. 일반적인 소시지와는 다른 면이 있다. 램도 기름기 있게 맛있다. 특별할건 없다. 사진을 찍진 않았는데 나미비아 맥주 빈트후크를 판다. 아프리카 트럭킹할 때 쟁여두던 기억이 떠... 더보기

브라이 리퍼블릭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4길 19

코다리도 맛있는 음식이다 회식 때 처음와본 코다리 체인. 코다리? 체인? 기대를 전혀 안했다. 근데 맛있다. 생선 크기도, 조림의 소스도 훌륭하다. 둘이서 소자 먹었는데 남았다. 큰 놈 두마리 나오는데 인당 한마리 쉽지 않다. 김에 코다리, 콩나물, 무 살짝 넣고 싸먹으면 극락이다. 막걸리 무료 무한리필이다. 저녁에 오자. 나는 시래기 굳이 시킬 필요 없다 생각함 화요일 11:40 노웨이팅. 갈수록 자리 참.

황금코다리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대로 944

하나후쿠도 신이다 분당엔 우동 신이 두 개다. 그 중 더 정겨운, 우리집 옥상에서 도움닫기 잘하면 떨어질 하나후쿠. 세가지 메뉴를 돌려먹는다. 냄비우동, 오로시소바, 돈까스나베. 둘,셋이 오면 돈까스 고기만도 하나 시킨다. 말 그대로 돈까스만 나오는 히든 메뉴. (가끔 김치냄비우동도 먹는다. 오늘은 냄비우동이다. 흔히 먹는 우동이 아니다. 매우 진하고 계란 하나가 통으로 들어간다. 조갯살과 어우러진 국물의 맛은 말그대로 ... 더보기

하나후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29

내가 동대생이면 매주 왔다 이부근 2차 고트. 필동면옥에서 한 잔하고 왔다. 1차로 와도 된다. 계란말이: 미친 술안주 똥집: 튀김인줄. 아니다. 곱창볶음: 애초에 내가 돼곱 안 좋아함 순두부: 흔히먹는 뚝배기 순두부 맛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고 양도 많다. 복소사 마시자. 위험한 술이다. 맛있어서 훅훅 들어간다. 금요일 밤 웨이팅X

하얀집 3호점

서울 중구 퇴계로 22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