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의 소고기를 쌈으로 먹었다. 레몬즙 뿌린 붉은 양념에 굴린 후, 하얀 배추 속잎에 올렸다. 채 썬 배와 무 순을 더했다. 초생강을 조금 얹어 입을 가득 메웠다. 묘하게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고기를 구워먹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잠깐 들 정도로.
마장동 대구집
서울 성동구 살곶이길 18 마장축산물시장 공영주차장 5층 502호
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