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전동화를 들을 수 있는 풍원이다. 한치주물럭과 볶음밥을 파는 아저씨 원픽 메뉴 식당에서 웬 구전동화인가 싶겠지만 박물관의 도슨트보다도 제주의 스토리를 재미있게 설명하는 정도의 구전동화를 들을 수 있다. 한치주물럭을 먹을때에는 시크하던 직원분이 볶음밥을 볶을때면 갑자기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돌변한다. '옛날옛적 아주 오랜 옛날 백팔십만년도 더 된 이곳 제주에서는 화산 폭발이 일어납니다~' 로 시작할 때부터 또잉?스럽다. 그렇다고 맛을 놓쳐버렸을까, 그것도 아니다. 조금 맵기는 하지만 나름 밥도둑인 한치두루치기와 포만감대장 볶음밥까지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로 후회가 없다. 우도에 들어가거든 한번쯤 먹어볼 메뉴.
풍원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34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