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이랑 험난한 졸업식을 마치고 뭘 먹지 하다가 AK몰 6층에 새로운 카레집이 생겨 뭐에 홀린 듯이 들어갔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인테리어는 깔끔하다. 뭐 대한민국 최초의 카레집이라는데 잘 모르니까 패스 여기 시그니처가 삼색카레인거 같은데 삼색카레는 품절이었다. 점심 12시40분쯤 갔는데 품절이니 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피자랑 난도 품절이었는데 잘 팔리는 건지 안팔려서 재료를 조금 사용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우리는 토마토소스 오믈렛과 돈까스 카레 그리고 소시지토핑에 새우튀김을 시켰다.(사실 새우튀김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일단 돈까스 카레는 먹을만 하다. 돈까스는 바삭했고 카레도 나쁘지 않다. 심지어 카레랑 밥은 한번 씩 리필이 가능해 배가 덜 찬다면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소시지는 나는 맛있었으나 동생은 대창맛이 나서 좀 느끼하다고 한다. 새우튀김은 맛있는데 4천원에 3개 나온다..가격에 비해서는 양이 너무 아쉽다. 오믈렛은..카레집에서 오믈렛을 시킨게 잘못이었을까 토마토소스는 너무 시큼하고 밥과 계란과 소스가 다 따로논다. 그냥 맛없다 다시는 안시켜먹을거 같다. 오믈렛으로만 본다면 별로에요. 카레는 좋아요이기 때문에 평가보류이고 사실 시그니처가 삼색카레다 보니 삼색카레를 먹어봐야지만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할 거 같다. 웬만하면 전문점은 가게 상호명이 주인 메뉴를 시키자. 삼색카레를 맛보러 한번 정도는 더 가보고 싶은 곳.
델리커리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수원AK타운점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