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치즈 시즈닝 감자튀김, 쉬림프 피자 왕십리에 위치한 2층짜리 펍으로, 2층 창가자리가 다 차서 1층에 착석. 조명때문에 음식 사진이 너무 빨갛게 나와서 올릴 수가 없다... 일단 가성비가 괜찮다. 9,000원 감튀도 양이 상당하고, 피자도 17,000원인데 맛이 매우 준수하다. 저녁식사 겸 술자리였기 때문에 더 많이 쓸 각오도 했는데 메뉴 두 개 시키고 배불러버림. 가게 분위기도 깔끔해서 좋다. 단점이 있다면, 가게가 춥다. 일부러 1층 창가는 피해 앉았는데도 불구하고 발이 조금 시려웠고, 동행한 지인은 나중에 패딩을 등에 얹고 먹었다. 출입문이 여닫히지 않는 2층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1층은 따뜻포근한 느낌은 아님. 그래도 왕십리에서 아직까지 맛집을 많이 못 찾았기 때문에, 재방문의사는 있음. +피클이...피클을 좀만 더 맛있는 걸로 바꿔줬으면...
엘루이
서울 성동구 마조로5길 12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