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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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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누군가의 추억의 장소에 우연히 함께 방문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야~~ 그게 나의 추억의 장소였어서 더 행복했나 봄 ㅋ 영국에 가기 직전에도, 캐나다에 가기 직전에도 지나가다 들렀던 술집 나는 길 가다 보이는 아무 곳에 잘 들어서지 않는 편이고 여긴 거기다 2층에 위치해 있는데 ㅋㅋㅋ 간판도 너무 구린데 여길 어떻게 네 번이나 방문했는지 아직도 신기하다 어렸을 때 좋은 사람들이랑 다녀와서 기억이 미화됐나 싶었는데 여전히 좋았어 ㅠ 술 저렴한데 맛있고 주종도 다양하게 구비되어있고 안주 안 시켜도 무방하고 기본으로 주는 팝콘 렬루 한 바가지고 와중에 개맛있고,, 다트도 있고! 이날은 기네스 마셨는데 탭 관리도 잘 된 것 같았다~ 분위기 뭐 힙 그런 맥락 없고 그냥 자기 멋대로인데 그게 그거대로 참 좋았다 방문한 손님들도 다 편안해보였고 이대로 헤어지기 조금 아쉬울 때 한 삼십 분 컷으로 한 잔 싹 마시고 오기 좋은 술집 아 맞다 나 금주 발악 끝.. P.S. 여기 내가 처음 발견했을 때가 2011년인가 12년인데 뽈레에 등록도 내가 한 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 재미나다

케씨 펍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길 1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