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제주 백돈 알려준 지인이 지금껏 가장 맛난 돼지고기를 먹었다던 곳 워낙 갈 일 없는 동네에 위치해 있어서 별 생각 없이 핀해뒀었는데 북한산 등반 후 가려던 인수재가 전화를 안 받아서 차선책으로 가게 됐다 가게는 딱 동네 맛집 분위기 웨이팅 심해서 북적북적한 거 넘 별로 ⭐️ 지인한테 바로 전화 때렸는데 걍 아묻따 오겹살 3인분을 시켜야 좋은 부위로 나오고 껍데기 서비스로 준다고 함 ㅋㅋ 근데 말 안 듣고 오겹살 2인분을 시켰음 ㅋㅌ 그래서 그와 같은 감동은 못 느꼈는지 모르겠으나 충분히 맛있었다! 오겹살 특유의 쫀득함은 아주 맘에 들었고 독특하게 보쌈 배추랑 김치속을 내어주는데 김치속이 달달하니 이렇게 같이 싸 먹는 것도 아주 별미더라 ~ 난 돼지고기 특유의 풍미 레벨을 예민하게 따지는 편이라 추천까지는 못 주겠고 내가 방분했을 때만 기준으로 비교하자면 제주 백돈의 근고기가 승 ㅎ 아무 말 안 했는데 껍데기도 주셨고 지금까지 먹어본 바와 아주 다른 도톰한 껍데기를 콩가루에 찍어 먹으니 진짜 떡 같았다 ㅋㅋ 조금 느끼한 떡,, 탄산을 시켰어야 했나 ㅋㅋ
돝 제주흑돼지
서울 강북구 솔샘로 28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