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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굿 맛도 있음 근데 갠적으론 약간 오버프라이스된 경향이 있다고 느껴짐 파인다이닝은 물론 와인 마시러 그렇게 많이 다녀본 건 아니라서 ,, 잘 모르긴 한데 여튼 여긴 10만 원 언더의 와인이 거의 없었다 우리가 픽한 오렌지 쪽에서는 더더욱 ㅋㅋ 와인 리스트 자체는 뭔 거의 책처럼 조올라게 많았음 그래도 꾸역꾸역 orange is the new white를 골랐고 서버가 10만 원 언더들은 표현력이 부족하다는데 전 이 정도면 아직 충분해요*^^ 맛있게 잘 마셨도다 우리는 1차 주문에서 고심 끝에 라자냐랑 새우 요리 시켰는데 사실 전자가 동행이 원한 안전빵 담당이었고 후자가 내가 원한 도전픽이었는데 라자냐가 더 특이했던 거 같다 튀긴 라자냐는 또 첨이다 라구 소스 때문인가 친숙한 맛이 나는데 식어서도 먹을수록 맛났음,, 두리안과 연어알 적채와 함께 요리된 새우는 비주얼에 비해 평범! 그래도 두리안은 처음이었는데 불쾌감 전혀 없이 잘 어우러졌던 것 같다 와 이렇게만 먹어서는 영원히 배가 안 찰 거 같은 거라 ㅋㅋ 사워도우랑 한우 타르타르 추가 주문했는데 먼저 시켰던 애들 보다 이 둘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다 사워도우랑 같이 나온 솔트 크림? 직접 만들었다는데 너무 훌륭했어 위에 스지튀김 올라가 있어서 타르타르는 잘 안 보이는데 얘도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었고 스지튀김은 또 친숙한 알새우칩 맛이었다 ㅋㅋ 음식은 양이 적지만 전반적으로 만족!! 하지만 추천을 못 때리겠는 이유는 ,, 우리 어차피 양껏 시킬 건데 서버가 자꾸 우리한테 영업하려고 하고 뭔가 묘하게 약간 무시당하는 느낌을 줘서 ㅋ 메뉴는 재료만 나열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조리된 음식인지 알 수가 없는데 뭘 자꾸 가르치려 들고,, 둘이서 메뉴 일단 두 개 시키려는데 왜 자꾸 세 개 시키라고 하며,, 와인 뭔가 모자라서 글래스로 추가 주문하는데 새로운 보틀 몇 가지 중에 고르라는 거 그래서 여긴 하우스 와인은 따로 없냐 어떤 기준으로 주시는 거냐 물어봤더니 다음날이 휴일이기 때문에 내일까지는 소진 가능하다고 기회를 드리는 거람서~~ 와인은 오픈하고 오래 보관이 불가하니,, 이거 누가 모르냐구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갔는데 음식 설명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고 한 사람도 있었닼ㅋㅋㅋ 이게 컨셉일지도,, 오눅님 방문하신 거 보고 너어무 궁금해서 다녀왔는데 전반적으로 ~.~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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