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짱짱 많던 초밥집. 하고 많은 식당 중 여기만 줄이 엄청 길었다. 근처 지주들 모임 같은 것도 여기서 하는 것 같았음. 그렇다고 비싼 집은 아니었다. 12pc짜리인 엉클초밥(10.0)과 홍초밥(15.0) 하나씩 시켜서 둘이 먹었는데 배 터지는 줄.(둘 다 양 많은 편 아님) 아무거나 잘 먹지만 입맛은 예민한 편인 우리 둘은, 그냥 발길 따라 들어왔는데 되게 괜찮네! 하며 먹었다. 일단 생선이 정말 두껍고 컸으며, 초밥 두 번에 걸쳐 나오는 것도 맘에 들었음. 총 2만 5천 원에 이 정도까지 주다니, 하며 맛있게 먹음. 다만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비린 맛을 완전히 잡아내진 못한 듯. 초밥마니아인 동행은 강남 호우초밥이 좀 더 맛나다고 하긴 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바로 자리할 수 있던 손님이었고, 이후부터는 최소 10분 이상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근처에서 꽤 유명한 집이란 걸 예측할 수 있었다. 다만 배 터지겠는 와중에 한 젓가락이라도 우동 나와서 당황쓰,,, ps 사진 흔들려서 동행한테 달라고 했는데 안 보내준다,,, 그냥 이걸로 쓰고 만다
홍아저씨 초밥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