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거리들이 쌓여 있는데 최근 건부터 업로드하게 되는 심리,, 여기도 지난 금요일에 다녀온 내 딴엔 따끈따끈한 후기 이제 와인바 어중간한 곳은 가고 싶지 않아서 엄청 선별해서 가는데 그렇게 고른 곳 중 하나가 인스테드였다 친구랑 나랑 둘 다 해산물 그중 굴에 환장하는데 여기서 세상 맛난 오이스터 플레이트를 경험할 수 있다 하더라고 가격대도 저렴한 건 아니다만 이 정도 퀄에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고 예상 보다는 미숙한 접객이 있긴 했는데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다 우리가 원한 와인이 없다거나 메뉴 추천을 메뉴판 절반을 한다거나 ㅋㅋ 자꾸 사물에 높임말을 쓴다거나(이건 내가 어느 정도 그냥 적응하고 넘어가는데 유독 심하셨음 ㅋㅋㅋ) 우린 젤 저렴한 뉴질랜드 쇼블을 골랐음 뉴질랜드 쇼블이 짱이니까 근데 만 원 더 비싼 프랑스 쇼블 그 가격에 맞춰준대는데 사실 둘 다 싸자너 ㅎ 걍 넘어갔지 음식은 맛있었음 대단치는 않아도 꽤나 괜찮은 수준 이상이었음 특히 굴이 정말 크고 실함 근데,, 우리 포함 세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먹다가 추가 주문한 굴 그라탕이 ㄹㅇ 한 시간 뒤에 나옴 ㅋㅋㅋㅋ 진짜 기절하는 줄 그동안 사람들 다 나가고 ,, 금요일 피크타임에 왜 사람 없는지 알겠더라 오래 걸릴 것 같으면 주문할 때부터 말을 해주든가^^ 덕분에 2차 장소 넘 좋았는데 길게 못 즐겼다 죄송하다고 중간에 치즈랑 소세지도 주시고 샤도네이라고 하셨던가 하튼 추가로 한 잔씩도 주셨는데 그마저도 되게 늦게 나왔음 여러모로 운영 엉망진창이던~~
인스테드
서울 용산구 보광로55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