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하루 에클레어 맛나기로는 두 번 말하면 입 아프니까 나는 여느 때처럼 내 얘기나 써야지 집이 수원이라 여긴 결코 제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님,,, 이날 양주로 야유회 다녀와서 짐도 한가득이었는데도 지축역->합정->가루하루->집 가는 코스를 기어이 해내고야 말았음 가루하루 근처까지 간 것만 다섯 번이 넘는데 한 번도 먹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증말 얼마나 먹고 싶었다구 첫 번째는 안일하게 문오리 갔다 먹으러 오면 되겠지 했는데 다 팔려서 조명꺼진 가게만 보고 터덜터덜 돌아왔고 이후 몇 번이나 일행들이 같이 안 먹어줘서(비싼 가격 때문일까) 심지어는 가게 안까지 갔다가 못 먹고 돌아왔다 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먹고파진 가루하루의 에클레어,,, 이건 안 먹어봐도 존맛각이었기에,,, 그런 기대치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구,, 가족들이랑 같이 먹고파서 한 시간 반 넘게 애지중지하며 갔더니 여전히 그 맛을 유지하고 있었다 ㅠ 기특한지고 모두 비싼 값을 한다며 고개를 끄덕였음 딥바닐라가 최고였고 팥이 들어간 녹차 앙금 에클레어(? 이름 모름)는 좀 애매했다 ㅎ 재료가 다 맛은 있는데 에클레어와 팥이 어울리는가는 좀 의구심이 든다굿 글고 세 개 주문하니까 오른쪽 동그란 아이를 주셨는데(역시 이름 모름) 쟤도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동공이 확장되었다 다음엔 역삼점으로 고고 닫기 전에 먹어서 다행이야 ㅠ 순식간에 입 안에서 사라져버린 아이지만 짧고 큰 행복을 안겨주었다^^,,,
에클레르 바이 가루하루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42 1층
정접시🤍 @dishdishxx
@eatdb 😂감사합니다 사실 종업원 분이 말씀해주셨는데 뭐든 이름을 잘 기억 못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