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은 따로 없습니다. 그날마다 좋은 재료들로 음식을 만듭니다. 고흥에서 매일매일 재료를 공수해오는 음식점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재료의 신선도는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오너에게 명수를 이야기하면 그때부터 알아서 음식을 주십니다. 이 날은 파전, 홍어, 보쌈, 왕조기, 아구찜, 계란탕, 숭어도미회가 나왔으며 미처 메모가 되지 못한 3-4가지의 음식이 더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숭어도미회의 신선도가 마음에 들었으며 조기-가 맞는 것으로 추측을 했습니다-의 크기가 남달랐습니다. 보쌈의 고기 또한 질기며 부드러움이 적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전을 좋아하기에 파전을 금방 먹어버려서 맛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외대앞역 철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전철 다니는 소리가 나서 꽤나 운치가 있습니다. 활기찬 이문동의 뒷거리가 궁금하시다면 한번 방문을 권합니다. 무척 친절했고 나이스하게 마무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고흥집
서울 동대문구 휘경로15길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