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전문점입니다. 도로가에 있고 보행통로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안전상 주차를 하실 때에는 청수면옥을 끼고 우회전을 한 뒤의 주차를 권합니다. 간판을 찍지 못하여 리뷰를 하지 못하게 된 동두천의 평양냉면집의 비빔냉면이 인상 깊었기에, 몇일 뒤 방문한 이곳에서는 대표인 회비빔냉면을 주문했습니다. 고명으로는 가오리회입니다. 면과 함께 먹기 적당한 크기의 밸런스입니다. 고명으로 가오리를 출품하는만큼 충분한 컨디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무침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면은 바로 뽑는만큼 탄탄함과 쫄깃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익히 냉면 맛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식당의 그것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비빔냉면은 무엇보다 소스가 중요하죠. 소스는 고소함과 매콤함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다만 먹을수록 지나치게 조금씩 짠 맛이 입을 맴돕니다. 그래서 기본으로 나오는, 생각보다 맛있는 육수를 자주 마시게 됩니다. 이 조화도 새로웠습니다. 포인트가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이유는 그 외의 메뉴들, 비빔냉면(이것에는 소고기가 고명으로 들어갑니다), 녹두지짐, 왕만두가 궁금하기도 하며, 리뷰를 작성하는 지금도 당시의 회비빔냉면의 소스가 입맛을 돋구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수면옥
경기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78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