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입니다. 부추곱창입니다. 무엇이든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맛있는 법이죠. 부추도 그것에 포함이 됩니다. 곱창은 곱이 가득차있을만큼 양질의 곱창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곱창은 그 곱의 부족함이 느껴지는 순간, 단순히 씹기만을 반복하는 음식으로 생각되기 쉬운 음식입니다. 이곳은 씹는만큼 곱의 가득함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부추는 셀프 리필이 가능합니다. 부추에 대한 효능 및 이야기에 대해 적혀있지만 그것을 볼 틈이 없을만큼 부추는 곱창에 곁들이기에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작이 완료 된 특제소스는 매운맛의 포인트가 고춧가루의 영향이 큰 것 같았습니다. 가늘고 얇은 입자감의 고춧가루를 사용합니다. 식초의 톡톡 튀는 매력이 재밌는 포인트였습니다. 곱창, 막창 그 특유의 소스가 아닌 점 또한 재미의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소스는 셀프바에서 나름의 조합으로 드시는 것 또한 권합니다. 아쉬운 점은 주문 시 무료로 제공 되는 육회의 품질입니다. 질이 떨어지고 그다지 맛이 있진 않습니다. 그 외에 사이드 디쉬는 준수했습니다. 연신내에 들렀다가 가볍게 저녁에 맥주를 곁들이며 시끌벅적한 느낌을 느끼며 음식을 즐기기엔 괜찮은 장소이지 않나 싶습니다.
부추곱창
서울 은평구 연서로29길 20-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