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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the Kid

추천해요

5년

효리네 민박에서 소개된 (방송에 상호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소길리 맛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점심 11:30분부터 시작이라 휴가철도 아니고 하니 30분 정도 일찍 가는 것도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9팀이나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테이블이 4인석 4개, 2인석 2개가 있는 작은 식당이라 6번까지만 입장하고 그 분들이 다시 나올때까지 또 한시간 정도를 기다려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안심/등심을 섞어 제공하는 서황까츠, 그리고 안심, 모듬, 생선카츠 여기에 샐러드 우동 정도의 구성입니다. 생선카츠는 계절별 좋은 재료를 그때그때 쓰신다고 하네요. 오늘은 장어와 벤자리, 달치라는데 솔직히 어떤 생선인지는 장어 외에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튀김의 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기름지지 않고 바삭한데다 재료와의 밀착감, 일체감이 먹기에 딱입니다. 재료 또한 싱싱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잘 익어서 자체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데도 대기자가 꽤 많습니다만 회전이 빠른 편이라 체감 대기시간은 그리 길지 않네요. 다만 식당 바로 앞 데크 말고는 (자리가 꽤 넓어서 15명 정도 앉을 수 있음) 근처에 기다리는 시간을 죽일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으니 책 하나 들고 오면 좋으실듯. 맛: A+ (근래 들어 먹은 돈까스 중 최고였어요) 서비스/분위기: A+ (친절하시고 밝은 표정의 스텝과 사장님 덕에 대기할때부터 식사 마치고 나올때까지 즐거웠습니다) 위생: A+ (흠없이 깨끗한 실내에 물도 로즈마리를 담아 내주셔서 건강하고 향기 좋은 맛입니다)

돈카츠 서황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소로 20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