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장때 송정역 앞 시장 구경 갔다가 과일 가게에서 청무화과를 사 보았습니다. 한 25과 정도 들어있는 팩을 8천원 받으시더군요. 제가 잘 모르지만 통상 자주 보는 무화과는 붉은 빛을 띄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품종은 옅은 녹색에 살짝 붉은 줄이 들어있어 사진에서 보기보다 훨씬 예쁩니다. 전남 해남 쪽이 무화과가 많이 나는 걸로 들었는데 남도 외 지방에서는 청무화과를 보기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뭏든 주인 아주머니 권유로 사서 먹어 보았는데 살짝 쫄깃한 과육의 식감이 좋기도 하고 생각보다 달짝지근해서 아주 맛이 있습니다. 집 떠나면 가끔 변비로 고생하는데 무화과가 그런 쪽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 와서 알아보니 택배비 포함 2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많이 사서 먹을걸...무화과 시즌이 얼마 안남았지만 다음 번 출장때도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남도에 가시는 분들 꼭 드셔 보세요.
청무화과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