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경리단길 쪽에서 미국식 바비큐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로코스BBQ. 분위기는 미국 남부 바비큐 펍 느낌 그대로 우드톤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 곳곳에 감성적인 포인트도 많아서 데이트, 모임 장소로도 딱 좋아요. 바비큐 샘플러(3~4인) 하나 시키면 브리스킷, 풀드포크, 소시지, 폭립까지 푸짐하게 나와요. 고기 하나하나 다 퀄리티가 좋아서 훈연 향 가득,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했어요. 사이드 메뉴들도 전혀 허투루 나오지 않아요. 하바나콘은 달콤하고 고소한 콘치즈의 정석, 양송이 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버섯향이 아주 진하고, 감자튀김이나 코울슬로도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분위기, 맛, 구성,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 고기 생각날 때마다 떠오를 것 같은 맛집이에요. 이태원 바비큐 맛집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
로코스 BBQ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83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