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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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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뽈레에서 보고 찾아가 들린 곳. 곱창 냄새를 맡으며 이 곳으로 걸어가는 것이 맞는가 했는데 저 을지로의 힙함이 느껴지는 OF를 발견하고 맞게 찾아왔음을 알았습니다. 입장료 3천원을 내고 입장하여, 3개의 방으로 나뉘어진 전시실을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다섯명의 기획자가 서로 돌아가며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해요. 원래 근처 일용직 노동자 분들의 쉼터처럼 사용되었던 공간을 갤러리로 바꿨다고 합니다. 건물은 진짜 오래된 느낌인데.. 제가 방문한 날은 갑자기 더워서.. 건물 전체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 한 전시실에서는 전기가 잘 안 돌아 작품이 중간에 꺼졌어요. 그마저도 의도된 작품인 듯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ㅎㅎ

오브

서울 중구 창경궁로5길 31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