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 근방에서는 아주 오래된 터줏대감 맛집이다. 새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육수에 쫄깃한 메밀이 담겨있다. 심심할 것 같아서 미심쩍었는데 일단 나는 아주 만족. 식초만 살짝 쳐서 순식간에 다 먹었다. 꽤 양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ㄷㅏ? 그리고 무엇보다 얇은 녹두전이 아주 담백하게 맛있었다. 기름지지도 않았고 두껍지 않은 작은 녹두전이다. 집에 가는 길에 녹두전은 하나 더 포장.
춘천막국수
서울 강북구 삼양로141길 4-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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