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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추천해요

4년

진짜 어마어마했다. 개인적으로 내가 믿고 따르는 리뷰의 홀릭분들께서도 극찬의 리뷰를 남기셔서 맛있을 걸 알고 갔는데도 먹으면서 놀라움의 연속! 가게에 들어갔을 때 아무도 없이 우리 일행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잘 안 되시나 싶었는데 여기는 거의 다 포장 손님이어서 이제 막 바빠지시려는 타이밍이었다. 통만두, 군만두, 탕수육을 시켰다. 바쁜 와중에도 직접 오셔서 간장소스를 직접 만들어주셨다. 간장에 만두를 찍지 말고 고추가루 듬뿍 넣은 간장을 만두에 덜어서 육즙을 흘리지 말고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통만두를 한입 베어먹는 순간 육즙이 팡! 생각보다 더 많고 짭조름한 육즙이 감사히도 입안에서 터진다. 부추가 만두피 안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었다. 다른 것 없이 고기와 부추만으로 개인적으로는 아주 깨끗한 맛으로 좋았다. 바쁜 와중에도 중간 중간 나와서 맛있는지 물어봐주시고 나는 종류별로 모두 엄지를 척척 들어드렸다. 같이 먹은 지인도 먹자마자 집에 전화해서 맛있는 만두 있는데 포장해갈까? 물어볼 만큼 가족들도 먹이고 싶은 아주 훌륭한 맛이었다. 군만두도 바삭하면서 쫄깃한게 정말 잘 튀기셨고 또 식어도 맛있다고 하셔서 남은 4개를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또 맛있다. 탕수육도 고기가 엄청 도툼하고 비린내도 없이 깨끗하게 맛있었다. 다 먹고 가게를 나오면서 바로 군만두와 탕수육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안 없어지면 안되나요ㅜㅜ

진미각 만두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