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황태탕 진짜 찐이다. 황태구이도 맛있는데 여기는 황태탕이 베스트 메뉴. 내가 아무리 국밥을 좋아하지만 콩나물국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황태탕에 같이 나오는 콩나물은 싹 다 클리어할 만큼 육수맛이 끝내준다. 100% 아재입맛 패치는 아니지만, 국물을 한입 맛 보면 진짜 어!! 하고 놀랄 맛이었다ㅎㅎㅎㅎㅎㅎ 먹는 것에 집중을 하다보면 꽤 싸늘한 날씨에도 송글송글 땀이 맺힌다. 황태탕에 계란을 풀어서 깊으면서도 고소한 국물에 큼직한 황태를 씹으면서 깍두기를 먹다보면 금방 끝난다. 별미로는 황태떡국! 황태떡국은 콩나물이 안나오고 떡국 떡이 들어간 거라 나한테는 최애메뉴다. 황태구이도 가시가 좀 있지만 쫄깃쫄깃하고 노릇노릇 엄청 잘 구워져서 나온다. 둘이가서 황태구이 정식에 황태탕을 추가해서 먹으면 딱 좋다!
양천골 용대리 황태세상
서울 강서구 양천로49길 20 닛시빌딩 B동 1층